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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KT, 서경방송과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식에 조규일 진주시장, 박종남 KT 진주 법인지사장, 윤태희 서경방송 이사가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공공 와이파이 구축비 공동 부담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시는 구축비용(일부)과 인터넷 이용요금을 5년간 분납하고 KT와 서경방송은 공동투자, 최고 품질의 장비 사용 및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빈약한 노인과 청소년 계층이 데이터 사용요금 부담 없이 정보화 혜택을 누리고 향후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응용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태희 이사와 박종남 지사장 또한 공공 와이파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간 통신 사업자로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는 주약동에서 평거동에 이르는 남강둔치, 다중 밀집 지역(대학 인근, 차 없는 거리, 지하상가, 하대동 탑 마트 인근 번화가), 진양호 공원으로 시는 연차사업으로 공공 와이파이 존(Zone)을 확대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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