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관리 사업에 앞장서는 예천군 보건소,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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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은 오늘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18년 암 예방사업 평가대회’에서 예천군 보건소가 경상북도 암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에서 경북도 및 대구경북지역 암 센터는 도내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수검률과 향상률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도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5개 기관을 선정해 수상했다. 

예천군은 지역주민들에게 국가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장 협조를 통해 동네 방송을 실시하는 등 암 검진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암 예방 전담인력으로 청년 일자리, 근로장학생을 배치해 1:1 유선전화, 가가호호 방문, 경로당 방문, 캠페인 활동을 펼쳤으며, 개인별 검진 독려뿐만 아니라 암 검진의 중요성 홍보 및 암 예방 생활 수칙 홍보 등 암 예방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은 암의 조기진단과 동시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나 생활습관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암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