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매주 월,목요일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이 연재됩니다.)
5편, 몽골의 그랜드 캐년-차강소브라가

오늘은 바가 가즈린 출루 숙소를 떠나 이 곳으로부터 약 300km 떨어진 곳에 있는 몽골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차강소브라가(Tsagan Suvraga)로 향했다. 한국에서 300km면 약 2-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몽골의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구불구불한 초원길에서는 소요시간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항상 데기는 다음 목적지까지의 거리만 알려줄 뿐 소요시간은 말해 주지 않는다.

 
아침식사를 하고 차강 소브라가로 가는 길에 근처의 현지 유목민이 생활하고 있는 집을 방문해 인사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다 가기로 했다. 게르 캠프 같은 여행자 숙소가 아닌 실제 거주하는 주민의 집이라니 너무도 궁금하고 설렌다. 우리 푸르공은 곧 커다란 염소 우리가 있는 게르 앞에 멈춰섰다.
“쎈베노”(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찾아간 이 곳은 염소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짭짤하고 고소한 수테차 한 잔씩 대접 받은 후 염소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니 두 세명의 사람들이 염소 털을 깎아 내고 있었다. 캐시미어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몽골은 질 좋고 저렴한 캐시미어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바로 이 캐시미어가 염소 털로 만들어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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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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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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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6편 연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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