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13


코로나19 관련 환자의 내원으로 응급실 폐쇄 조치를 시행했던 김천 제일병원이 지난 27일부터 응급실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현재 김천시에서는 선별 진료소 2개를 김천시 보건소와 김천 제일병원에 설치해 운영하며 코로나19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지난 26일 김천 제일병원 응급실을 두 번째로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환자가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김천 제일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사실이 밝혀져 병원 측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응급실을 방역 소독한 후 24시간 폐쇄 조치를 내렸다. 검사 결과 다행히 이 환자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파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김천 제일병원 응급실 폐쇄와 같은 일이 재발하면 우리 시 응급진료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됨으로 시민들에게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방문 시 코로나19와 관련해 거짓으로 속이거나 숨기지 말고 사실대로 이야기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27일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김천시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