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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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3일 월요일 시청에서 ㈜빙그레, 테라사이클코리아와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바스틱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분바스틱은 ‘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 맛 우유 스틱’의 줄임말로 바나나 맛 우유 모양의 랩칼(포장용기 커팅칼)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해 재활용 분리배출에서 놓치기 쉬운 라벨 제거 습관을 들이는 2가지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2월 한 달간 시청 행복민원 청사에서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 공병 등 폐자원 교환 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헷갈리는 분리배출 방법 안내와 함께 바나나 맛 우유를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고 1회 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한 손수건도 지원한다. 4~7월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에서는 2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참여 학급에 분바스틱 패키기 100개를 전달하고 수거량이 많은 학교에는 전교생 분바스틱 패키지와 빙그레 김해공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캠페인 인스타그램 계정(@Boon.Ba.Stick)에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친구 3명의 아이디를 작성, 캠페인 내용을 설명하면 선정 후 분바스틱 패키지와 빙그레 제품을 제공하는 캠페인 소문 내기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계정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 지역 기업인 빙그레와 재활용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인 테라 사이클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우리 시와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슬로시티 정신을 실현하고 깨끗한 김해, 자원순환도시 김해로 나아갈 수 있도록 56만 시민 모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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