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체험 공간 탄생 ‘경산 청소년 수련관’ 건립 추진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44

경산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인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 청소년 수련관은 사동 678-2번지 일원에 연면적 5,53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2022년 준공 계획이며 현재 공사비 168억 원(도비 135 시비 33)을 확보하고 설계용역을 위해 2020년도 도비 5억 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련관에는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한 공연장, 특성화 수련 활동장,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실외 풋살장 등이 들어서며, 특히, 위기 청소년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서상길 75 소재)가 이전 설치될 예정이다.  

경산시의 청소년 인구는 총 4만 4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약 17%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청소년 수련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이를 시장 공약 사항으로 선정하여 2018년 18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매입했다. 

이후 2019년 구성된 청소년수련관 건립 심의 위원회를 통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경북도 지방재정투자 심사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예산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올바르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