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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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설립하고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 중인 위기·학교 밖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거점센터 대구청소년 창의센터 꿈&꿈에서 2020년 내일 이룸 학교 ‘드론 운용 전문 인력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내일 이룸 학교는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으로 비진학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만 15세~만 24세)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항공소년단 대구·경북연맹과 협력해 운영하는 드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드론 공학 이론, 운용 실습, 드론 산업현장 견학, 인턴십 등의 내용으로 3~10월까지 9개월간(780시간) 진행한다.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이외 실천적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기업가 정신교육’, 사회와 넘나들며 실생활과 연계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 캠프’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훈련과정 이후에도 1:1 맞춤 컨설팅과 모의면접 등을 통해 교육 연계와 취업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이다. 훈련비는 무료로 출석률에 따라 식사비와 교통비를 지원받으며 직업훈련에 관심 있는 만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15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청소년 창의센터 홈페이지(dgdream45.or.kr) 또는 전화,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학교 밖·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진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으로 취·창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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