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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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탈옥수라고 불리는 신창원이 현재 모범수 생활을 하면서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무사 패스한 것도 모자라 현재는 학사 학위까지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파를 타면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창원은 1990년대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희대의 탈옥수로 `탈옥`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신창원 탈옥사건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1997년 신창원은 4개월간 하루 20분씩 작은 실톱 날 조각으로 쇠창살을 조금씩 그어 탈출 기회를 만들었고 그해 1월 구멍이 나버린 쇠창살을 지나 탈옥에 성공했다고 알려진다.


신창원은 절도행위를 서슴지 않으며 도피를 이어 나갔고 심지어는 많은 여성과 사귀면서 은신을 하는 데 도움을 받기도 했다.


당시 신창원과 동거를 하고 그를 은신 시켜준 여자가 한두 명이 아니었다고 한다.


신창원은 그렇게 2년 6개월간의 탈옥행위를 이어갔고 전남 순천의 모 주택에 가스레인지 수리를 하러 왔던 수리공이 신고한 전화로 재검거됐다.


최근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는 신창원의 현재 근황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김복준 교수는 "신창원이 재수감 이후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연이어 합격하고 상담사 자격증 학사 학위를 준비하는 등 모범수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창원은 현재 교도소 행정 관련 장기수 문제점을 고발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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