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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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시동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31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장에서 현악앙상블팀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가을여행’이 열린다고 밝혔다. 



차향 작은음악회 포스터

연주자의 바로 앞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 음악의 생생한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클래식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고려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바쁜 현대사회의 대중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한다.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인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를 시작으로 영화 ‘지상에서 영원하라’의 삽입곡이기도 한 니니로소의 팝 명곡 ‘밤하늘의 트럼펫’과 애수에 젖은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의 춤곡 ‘정령들의 춤’에 이어‘타이타닉’, ‘미녀와야수’OST 등 친숙한 영화음악을 들려주며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방석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음악에 어울리는 따뜻한 커피와 간식들이 무료로 제공되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유로이 앉아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연장 출입 제한이 있는 취학 전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 모두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에,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귀에 익은 음악을 현악기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한층 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현악 앙상블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10월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를 선보일 지역 예술단체인 포항솔로이스츠 앙상블은 색깔 있고 섬세한 연주로 포항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는 신진연주단체로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 등 문화를 통한 나눔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앙상블 음악세계를 보급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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