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목요일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연재됩니다.
- (해외)허정연 기자
82편, 험블리 세계 여행 -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이곳에서 약 150km의 거리에 위치한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터키를 떠나 플로브디프에 도착했던 작은 버스 터미널로 다시 오게 되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첫 날의 우울한 모습과는 달리 맑은 하늘 아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활기를 되찾은 듯한 모습이다.
인당 14레바(약 9,400원)의 버스 티켓을 구매한 우리는 소피아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는 약 두 시간을 달려 소피아에 도착 했다. 도심 곳곳에 공원이 많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역시 유럽에서도 아주 오래 된 도시 중 하나이며 녹색의 도시 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고 하니 출발 전부터 너무도 기대가 되었다.
소피아에 도착하자마자 허기가 진 우리는 한국의 컵라면과 김밥을 파는 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곧장 찾아갔다. 낯선 불가리아 땅에 컵라면과 김밥이라니!!!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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