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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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9



(연예)천하정 기자 =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김부선씨의 딸 배우 이미소가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을 종결코자 한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미소 인스타그램)

 


이미소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없는 검은색 배경화면의 사진 밑에 "안녕하세요. 이미소 입니다. 정말로 많은 고민 끝에 제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미소는 "처음부터 침묵을 바라온 저로서 이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저 스스로 약속을 어긴다는 생각이 모순같기도하고 또 더 다칠 생각에 많이 무섭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고 싶은 마음에 얘기하고자 합니다.


" 라며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어머니 김부선과 함께 스캔들이 난 이재명 후보에 관한 이야기를 해 나갔다.


"이 일은 제가 대학교 졸업공연을 올리는 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기억을 합니다. 그 후 졸업 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습니다. " 라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이미소는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엄마가 싫었고 그래서 저는 여태껏 어떤 일이던(옳은 일이어도) 엄마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엄마의 마음을 들어주지 못하고 회피하고 질책하기 바빴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전히 밉지만, 이번만큼도 제 마음 편해지고자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더이상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논란이 되겠지만 저는 논란을 일으키려 하는 게 아닙니다.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바 입니다.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하길 바랄 뿐입니다. 또 더는 선거 잔치에 저희를 초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집 앞에 계시는 기자분들도 퇴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상처받은 만큼 상처받았을. 이재명 후보님의 가족분들에게도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자신이 여태껏 생각해 왔던 소신을 밝혔다.


김부선과 이재명의 스캔들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부선은 이를 인정, 이재명은 현재 2차 가해로 김부선을 고소하겠다 밝힌 상태이다.


이에 김부선과 이재명의 스캔들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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