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모든 사람을 위한 ‘제2회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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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후원하며 장애인 등 특정 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및 보조 기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나이·국적·장애의 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이에 유니버설 관광, 유니버설 공간 디자인, 유니버설 제품 디자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인증 총 4개 부문을 모집한다.

개인이나 3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가할 수 있고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로 온라인(www.koddiUD.com)으로 이루어지며 출품작은 택배나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1차 심사와 2차 오디션을 통해 10월 중 부문별 최종 수상작 32팀이 선정되며 오는 10월 7일 ‘2020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에서는 선정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도 이뤄진다. 또한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 상당의 상금도 수여한다.

수상작 선정 및 시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koddiUD.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UD 환경정책기획팀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2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