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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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경북 팔경 중 제1경인 진남교반 및 고모산성이 다채로운 경관 조명 시설물 설치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성(고모산성) 진입로와 성곽 주변에는 아름다운 불을 밝히는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진남교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관문 형태의 조형물과 토끼, 새, 바위 모양의 경관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진남교와 연계해 봉생교 둘레길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진남교반의 풍경을 만끽하며 봉생교 둘레길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을 수 있어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진남교반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명 불빛을 보며 함께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란다.”라며 “고모산성과 진남교반이 우리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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