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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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 60대 부부가 이집트 등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성지역 코로나 첫 확진자 A(64. 남) 씨는 아내(62)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이집트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도 경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A 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16일 홍성의료원을 방문해 검사받았고 부인도 선별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일 홍성 집에 다녀간 자녀(딸. 서울 관악구)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보건당국은 “이 부부가 다른 일행 16명과 함께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원을 밝히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일행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 부부는 귀국한 지 14일을 넘겨 국외 감염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2월 말께 이집트에는 이미 고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퍼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원을 역학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이 속한 충청남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18명으로 이 중 1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100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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