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물 맑기로 유명한 섬진강에서 제철을 맞은 재첩 잡이로 형망어선이 강을 메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5∼6월 보리 베기, 모내기철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다는 섬진강 재첩은 전통 채취방식인 손틀어업이 지난해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등재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섬진강 재첩은 두 가지 방식으로 채취하는데 가슴까지 올라온 장화를 신고 물 속에 들어가 손틀방(도수망), 일명 ‘거랭이’라 불리는 도구를 사용해 모래와 펄 속에 있는 재첩을 잡는 방식을 전통 손틀어업이라 한다.
그리고, 배에 배틀방이라는 도구를 묶어 끌고 다니면서 강바닥에 있는 재첩을 긁어내는 방식을 형망어업이라 하며, 현재 섬진강에는 475가구 596명의 어업인이 전통방식의 손틀방류어업 147건·형망어업 23건으로 재첩장이를 하고 있다.
재첩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메티오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간 기능 촉진과 담즙 분비 활성화에 좋으며, 타우린이 들어 있어 해독작용,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전통방식의 손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오르면서 현재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라며 “섬진강 명물 하동 재첩의 보전·보호를 위해 서식지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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