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감각공해 ‘악취’잡는 ‘2019년 악취저감 종합 대책’ 적극 추진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2019년 악취저감 종합 대책’ 추진을 통해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영상회의실(본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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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2019년 악취저감 종합 대책’ 추진을 통해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영상회의실(본관 4층)에서 악취관리 방안과 민원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악취 예방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어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기업체 환경기술인 월례회’에 참석해 울산시 악취저감 종합 대책을 설명하고 철저한 악취관리를 당부했다.
시와 구‧군은 ‘2019년 악취저감 종합 대책’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한, 각 사업장별 악취 종류와 특성을 조사하는 악취배출사업장 전수조사를 실시해 데이터베이스 자료와 실시간 유해대기 측정 시스템 운영을 바탕으로 악취 중점 관리사업장과 상습 감지 지역 주변 사업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 및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전의 악취 포집 방법은 공무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악취를 측정한 후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만 행정처분을 내렸으나 올해 6월 13일부터는 악취방지법 개정에 따라 사업장 내 시료 자동 채취 장치를 설치해 원격제어로 재취한 시료에 대해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중점 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료 자동 채취 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악취 민원이 발생할 경우 지역 내 설치된 14개소 악취모니터링 시스템과 30개 무인 악취 포집기를 통해 배출원을 추적·조사하며, 악취 측정 및 모니터링 장비 강화를 위해 올해 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5개소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 자율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울산지역 155개 업체가 모여 민간자율 환경 순찰반을 구성하고 석유화학공단 등 5개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매일 전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6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울산시와 ㈜경동도시가스의 업무 협약(악취 민원 및 처리사항 정보 공유, 필요시 시료 포집 등)을 지속 추진해 가스 냄새 민원 신고에 대해 신속한 대응한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악취는 감각공해로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가 다를 수 있으나, 울산 지역은 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정유, 석유화학공장 등 다양한 악취배출사업장이 밀집되어 있어 취약시기인 하절기에 시민에게 악취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라며 “악취저감 종합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울산시와 구‧군은 307개사를 대상으로 악취배출 업소 단속을 실시해 28개사를 적발했으며, 개선 명령 16건, 개선 권고 6건, 조치 명령 5건, 과태료 1건의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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