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주연, 처음 만난 송재림에 "오빠 얘기 지루하다고요" 무례한 방송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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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연예) 천하정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첫 토크쇼 예능에 출연에 무례한 방송태도로 일관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출처=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앞서, 지난 6일 오후 MBC 라디오스타는 `주연 즈음에` 특집으로 꾸려져 이주연과 배우 송재림, 곽동연, 안우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일점 이였던 이주연은 토크쇼 첫 시작부터 "주제가 뭐냐`는 발언을 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주연은 " `차세대 주연배우` 이런 주제인 줄 알았는데 `주연 즈음에`라고 이야기 하셔서 헷갈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라디오 스타 최고참 MC 김국진은 "보통 사람은 많이 이야기해봐야 아는데 처음 봤는데도 좀 이상한 것 같다"며 이주연에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이주연은 "토크쇼가 처음이라 겁이 많이 난다. 나에게 이상한 거 질문 많이 하지 말아 달라. 말 많이 걸지 말아 달라"고 말해 또다시 MC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토크쇼에서 말을 걸지말라 는 건 뭐냐"며 황당함을 표출했고 김구라 역시 고개를 저으며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주연의 무례한 방송태도의 정점은 배우 송재림이 토크를 진행하고 있을 때 벌어졌다.

송재림은 MC들의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토크를 이어나갔는데 이때 이주연이 옆에 있는 다른 게스트들과 잡담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 장면을 본 김구라가 "세 사람 무슨 이야기 하느냐"고 지적했고 이주연은 뜬금없이 "건조하다"고 말했다. `목이 마르다`의 뜻으로 알아들은 송재림은 그녀에게 물병을 건넸고 이에 이주연은 "아니 오빠 이야기가 지루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재림은 "초면에 죄송하다"며 멋쩍어 했다. 또 MC들이 곽동연에 "가장 오래 연애한 기간이 90일이라고?"라는 질문을 하자 "풉"하고 비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곽동연은 "방금 몇%가 될지 모르는 단기 연애자들을 비웃으신 거다"며 발끈했고 이주연은 그제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주연의 행동이 너무 무례하다.", "솔직 털털함을 넘어서 저건 무례한 거다"며 무례한 이주연의 방송태도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