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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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의령) 김용무 기자 =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쉼표 미술관에서 서정희 초고 공예 대한명인 241호(풀 문화 교육연구회 대표)의 작품을 3월 말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짚과 풀로 세상을 엮다’로  자연이 준 고마운 선물 짚과 풀을 이용하여 돗자리, 망태기, 짚신, 지붕 등 생활용품 같은 실용적 물건과 곤충, 동물 같을 것을 본떠 만든 공예품을 전시한다.


원시시대부터 몸을 가리는 용도로 인간과 인연을 맺은 짚과 풀이 우리 옛 조상들의 손을 통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느낄 수 있으며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생활상이 녹아 있는 짚 풀 문화를 통해 옛 추억에 빠져 그리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쉼표 미술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입구 빈 공간을 활용하여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쉼표 미술관 담당자는 “앞으로 4월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진주에서 여류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수채화 강사의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각종 공예 작품 등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의 작품은 물론 향우 및 외부 작가도 초대하여 선을 보이게 함으로써 바쁜 삶 속에서도 잠시 멈춤으로 떠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정희 명인은 제6회 대한민국 공예예술대전 대상으로 장관상, 제44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특별상, 기관장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짚풀공예 대중화를 위하여 지난 1998년 (사)짚풀 문화연구회 경남지회장을 맡았으며 2000년부터는 풀 문화연구회를 만들어 이끌어 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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