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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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최영태 기자 = 2월 9일 평화남산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벌였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새미을협의회 회원들이 기분좋은 재활용품 수집 활동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원들은 평소 각자가 정성껏 모아 온 파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 업체에 판매해 기금을 모았으며 해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을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됐으며, 올해도 역시 이 기금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갑자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마을 회원들이 재활용품 수집 활동에 참석했다. 이들은 세 팀으로 나누어 평화남산동 일대를 돌며 평소 회원들이 모아놓았던 파지, 고철, 헌 옷들을 일일이 수집했다.


김이경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회장님들이 이렇게 많이 나와 주시고 열심히 해주시니 마음만은 너무나 따뜻하다.”면서 “오늘 모은 기금으로 한 해 더 열심히 활동하는 새마을이 되자.” 회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새마을협의회 재활용품 수집 활동에 철물 도매업체인 광성기업의 손판돌 대표가 큰 조력자로 등장했다. 


손 대표는 사업장에서 나온 파지 세 트럭 분량을 모아 새마을 재활용품 수집 활동에 기증했다. 손 대표는 “좋은 일에 사용한다고 하여 따로 모아두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니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함께 하겠다.”며 든든한 조력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신광식 협의회장은 “손 대표님 덕에 올해 재활용품 수집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 거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활동에 동참한 서범석 평화남산동 동장은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상기할 수 있고 봉사활동 기금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사업인 것 같다.”면서 “파지를 기증해주신 손 대표님과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나오신 새마을 회원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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