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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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상반기 프로그램인 웹툰 창작 체험관을 지난 1월 8일부터 1월 25일까지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웹툰 창작 체험관은 단순한 웹툰 장비 기술 교육을 넘어 공공미술 활동 및 시민의식 개선 활동을 주제로 실시됐다. 


공공미술 활동으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춰 웹툰으로 디자인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시민의식 개선 활동으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국종 교수의 응급헬기 인계에 관한 문제점과 시민의식에 관한 애니메이션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활동을 지도한 한성민 강사는 “예전부터 닥터헬기의 현실을 익히 들었지만 그저 안타까워할 뿐이었으나, 이번에 아이들과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조금이나마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웹툰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금실(농암초등 6학년) 학생은 “평소에 존경하는 이국종 의사 선생님을 제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하며, 응급 외상 센터 주변의 소음 민원, 관공서의 잔디 훼손, 학교 운동장의 학습권 방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응급 헬기가 착륙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 웹툰 창작 체험관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웹툰 강좌, 찾아가는 웹툰 체험관,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제작된 닥터헬기 애니메이션은 문경 시청 홈페이지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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