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매주 월,목요일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이 연재됩니다.
- (해외)허정연 기자 

43편, 험블리 세계 여행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David Gareja Monastery)은 수도 트빌리시에서 약 60-70km, 우리가 머무른 시그나기 에서는 약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조지아 정교회의 수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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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어떻게 가야 할까 고민하던 중 시그나기 숙소의 주인 아저씨의 제안으로 70라리(약 32,000원)에 우리 둘만의 다비드가레자 여행을 도와주었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험난한 길을 아저씨의 깨끗한 승용차로 엄봉이와 둘이서만 편하게 다녀올 수 있기에 가 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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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도로의 구불거리는 험한 길을 땀 흘리며 열심히 운전하는 아저씨의 모습에 70라리가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어느새 도착한 다비드가레자. 내리자 마자 맞이한 이 곳의 신기하고도 멋진 지형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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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가레자는 6세기 시리아로부터 온 13 명의 선교사 중 한 명으로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노후를 광야에서 보내기 위해 이 곳에서 동굴을 파고 수도 생활을 하며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view.php?no=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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