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매주 월,목요일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이 연재됩니다.
- (해외)허정연 기자

41편, 험블리 세계 여행 -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

시그나기(Sighnaghi)는 조지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는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인 카케티(Kakheti) 주에 속한 마을이다. 18세기 페르시아 전쟁을 피해 모여든 사람들이 만든 곳으로 높은 지대에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시그나기는 사랑의 교회라는 이름의 교회 때문인지 사랑의 도시라는 사랑스런 별명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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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루 정도면 어느 정도 다 볼 수 있다는 작은 마을이지만 너무나도 예쁜 마을의 모습에 푹 빠진 우리는 1박만 예약해 둔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주일을 더 연장해버렸다! 호텔 예약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숙박 연장을 하는 조건으로 주인 아저씨는 통 크게 숙박비와 아침식사 할인까지 해주셨다!!  마음에 드는 도시에서 숙소 마저도 마음에 쏙 드니 시그나기에서의 일주일이 너무도 행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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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보이는 사랑의 교회가 너무도 예쁜 전망 좋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낸 우리는 마을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조금 걸어가니 성벽의 문이 멋스럽게 서 있고 이 곳을 통과 하면 많은 가게들과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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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길을 따라 조금 더 힘내서 걸어 오르면 멋진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언제든 들어가서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사랑의 교회 주위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지붕들... 바라 보고만 있어도 사랑이 샘솟는 듯한 행복함을 가져다 주는 풍경이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view.php?no=1611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2월 5일 42편 연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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