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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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센터 지정 업체’ 4곳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 이동보조기기 수리센터로 지정된 포항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 김흥수 관장, (사)한국신체장애인 복지회 이태일 포항시 지부장, 동산보청기 의료기 이창진 대표, 삼성의료기 이재철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오는 2022년 12월 말까지 3년 동안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를 수리해야 하는 장애인에게 직접 방문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시에서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1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6개 업체가 신청해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4곳이 지정업체로 선발됐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연간 3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장애인은 연간 15만 원까지 수리 비용을 제공하게 된다. 수리 비용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중증장애인의 이동보조기기 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보장구 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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