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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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군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설날 당일 보건소 의과 진료(치과 및 한방 제외)를 실시하며 보건 진료소에서는 권역별 진료지역을 나누어 민간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내 2개소 응급의료기관 및 비상의료기관에서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더 급한 응급을 요할 시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으로 군민들이 설 명절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길곡면 오호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작년 추석에 갑자기 몸살이 나서 당황했으나 오호 보건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라면서 “공무원들이 명절에 근무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에 대한 정확한 진료 여부를 알고 싶으면 창녕군 보건소 또는 119 구급 상황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모든 진료 상황은 창녕군청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로도 확인 가능하다.


김용무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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