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소통의 가치를 담은 ‘울산형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계획’ 3월 확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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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운영위원회’가 오늘 22일 울산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안)’은 ‘시민 소통의 가치를 담은 참여예산 운영’을 위해 수립된 것으로 울산시는 이를 위해 참여 플랫폼 확대, 공모사업 등 주민참여 다각화, 예산편성 외 주민 참여, 발로 뛰는 현장 홍보 및 시민교육,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등 5대 전략과 지역회의 확대, 분과위원회 심의 확대, 주민제안사업 공모 등 ‘20대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2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 ‘2020년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안)’을 상정하여 전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3월 최종 확정·시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참여예산팀’을 신설하여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높이는 등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6개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총 14명의 민간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제의 조정과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