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응급환자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설 연휴 종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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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상주시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응급진료체계 점검·관리 및 비상진료대책반(535-4000) 설치·운영을 비롯해 식중독과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방역 비상근무도 시행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관내 의료기관 26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28개소 등 총 56개소에서 비상근무를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보건소, 응급의료 정보 센터(www.1339.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보건소에서는 진료 가능 의료기관 홍보를 비롯해 유흥·단란 주점 7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지도 점검을 시행하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임정희 상주시 보건소장은 “시민이 모두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통해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