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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인 교사 4명 실종 사고가 발생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19일 오후 2차 눈사태가 발생해 실종자 수색이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0일(현지시각) 재개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시각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각 오후 6시 15분)께 사고 현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수색 중이던 구조팀이 현장 철수 후 긴급 대피했으며 이날 오전 네팔 당국은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3명 등 총 7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다시 벌였다.
작업에는 구조요원뿐 아니라 네팔군 특수부대도 투입됐다.
앞서 AP와 AFP통신은 네팔 당국 관리 발언을 인용해 “새로운 눈사태로 인해 한국인 4명과 3명의 현지인 가이드를 수색하는 작업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네팔 당국자는 “주말 동안 트레킹 코스에 고립돼 있던 20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며 “새로운, 작은 눈사태들 때문에 구조대가 실종자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에 접근하는 것이 위험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수색이 중단됐다는 말은 들은 바 없다. 오히려 날씨가 좀 좋아지면서 헬기를 띄웠다고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외신 보도 당시에는 수색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이후 눈사태가 더 커지면서 구조 활동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은 악천후로 인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수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상 여건이 좋아진다 해도 눈이 녹는 데 시간이 걸려 전반적인 수색·구조활동에 문제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이 트레킹 후 하산할 때 눈사태가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2명이 실종됐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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