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에 동참할 심의 위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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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오는 20일까지 ‘남해 생활 SOC 복합화, 꿈나눔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에 참여할 심의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심의 위원은 5명으로 청소년 지도자 2명,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 혹은 관심 있는 주민 1명, 남해군에 거주하거나 남해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심의 위원으로 선정되면 청소년수련관 건축 설계와 운영을 비롯한 기본계획 수립부터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시행하는 설문조사 반영, 건립 관련 홍보 및 사업 추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심의 위원 희망자는 남해 군청 홈페이지(www.namhae.go.kr) ‘공고/고시’란에서 ‘남해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심의위원회 위원 모집 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식을 다운로드 한 후 작성·신청하면 된다. 이달 20일까지 이메일(did0426@korea.kr)로 접수하거나 남해 군청 청년혁신과로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심의 위원 임기는 위촉일부터 청소년수련관 개관일까지이다.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청소년 수련관은 남해군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에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 줄 우수한 전문가나 청소년활동 등에 열의를 갖춘 참신한 분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활동진흥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청소년수련관 건립 심의 위원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공모로 5명을 모집한 후 나머지 5명은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공공건축가 및 외부 전문가 3명과 내부 당연직 공무원 2명이 참여하게 된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