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인생술집`서 눈물의 가정사 고백 "버거웠던 6식구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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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한 남규리가 6식구의 가장으로 살아야 했던 가정사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tvN)

지난 10일 tvN예능 `인생술집`에 영화 `데자뷰`의 세 주인공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에 오랜만에 모습을 비치는 남규리는 재치있는 입담과 여신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여섯 식구의 가장이라는 사실을 밝힌 남규리는 "제가 셋째딸이고 지금도 부모님을 계속 부양하고 있다. 놀러 다니려면 놀러 다닐 수 있었지만, 강박관념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차를 좋아하는데 2년 전에 처음으로 제 차를 샀다. 그전에 아빠 차 부터 샀고, 그다음에 언니네 차를 샀다. 그다음이 제 것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에게 가족은 늘 최우선 이였고 자신은 가장 마지막이었다. 

이어 "하지만 나도 버거울 때가 있다."고 눈물을 보여 인형 같은 외모와 명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남규리의 예상치 못한 고백에 주변은 먹먹해졌다. 

하지만 항상 힘든 순간에 내 옆에서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이기에 6식구의 가장으로 지냈던 버거운 순간순간들을 매 순간 이겨내 오지 않았을까.

당시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남규리 그렇게 안 봤는데 되게 힘들었겠다.", "가족을 위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행복도 잘 살폈으면 좋겠다." 등등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