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클라스… 선수들도 놀란 완벽한 시구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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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령곤 기자 =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선수들도 놀랄 만큼 완벽한 시구의 클라스를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방송 캡쳐)

(사진=SBS방송 캡쳐)

윤보미는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KBO리그 경기에서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야구팬들은 이미 어느 정도 윤보미의 시구 실력을 알고 있었다. 윤보미의 시구는 이번이 5번째다. 시구자로 윤보미가 마운드에 오르자 야구팬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환영했다. 

특히, 놀랄만한 점은 경기당일 윤보미는 76km/h의 구속으로 시구를 완벽하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두산베어스 유희관 투수의 `슬로우 커브` 구속이 70~80km/h 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2014년 첫 시구 당시 완벽한 투구폼과 강속구를 뽐낸 윤보미에게 야구팬들이 지어준 애칭 `뽐가너`의 클라스를 제대로 입증했다. 

윤보미의 시구를 지켜보던 선수들과 중계석도 놀란 건 마찬가지였다. SBS 스포츠 정우영 캐스터와 최원호 해설위원은 "스트라이드가 오픈돼 있는데도 저렇게 멀리 던지는 걸 봐선 기본적으로 파워가 좋은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