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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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오는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지역농업인 1,750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작물 중심 ‘2020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연구·개발된 영농 신기술의 신속한 전파와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행되며, 한 해 농사가 시작되기 전 매년 연 초에 마련되어 지역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교육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역 특화작목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복숭아, 포도 과정은 각 5회에 걸쳐 700명, 대추 과정 2회 100명, 자두·친환경농업 및 PLS과정 각 1회 150명과 100명씩 편성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운영된 작물환경 과정을 폐지하고 바뀐 법령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갱신 시 반드시 필요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위한 친환경농업 및 PLS 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포도 과정을 청포도 샤인 머스캣 재배기술 위주로 진행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도와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및 영농협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은 과정별 교육일정을 참고해 가까운 교육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김령곤 기자 ynyh-klg@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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