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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7월의 독립운동가 이진영·이원대 선생 강연회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영천의 이진영․이원대 선생을 ‘2019년 경북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오는 7월 9일부터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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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영천의 이진영․이원대 선생을 ‘2019년 경북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오는 7월 9일부터 영천시 영천시립도서관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2019년 경북 7월의 독립운동가 이진영․이원대 전시패널

기념관은 7월 한 달 동안 기획 전시와 안동 MBC 라디오 캠페인 방송을 통해 이진영․이원대 선생의 자취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과 더불어 오는 7월 9일에 열리는 강연회에는 대구대학교 김영범 교수가 이진영․이원대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해 강연한다.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 출생인 이진영과 이원대 선생은 1921년 신교육기관 백학학원에 입학해 1년간 신학문을 공부했으며 1933년 여름 중국 남경으로 망명해 의열단에 입단하고, 이후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거쳐 중국중앙육군 군관학교 낙양분교 한인 특별반을 졸업했다.

1935년 이진영․이원대 선생은 낙양분교 졸업생들과 함께 민족혁명당에 입당하여 항일투쟁을 펼쳤으며, 1938년에는 조선의용대에 가담하여 1941년까지 중국 지역에서 대일 무장투쟁을 전개했으며 1942년 조선의용대가 한국광복군 제1 지대로 편입되자, 이진영 선생은 광복군 총사령부 경리과․참모처와 제1 지대 본부 구대장으로 광복 때까지 활약하였다. 이후 1946년에 귀국한 선생은 한국전쟁 참전 중 1951년 4월 13일 전사하게 된다.

이번 강연회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최·주관하며, 경상북도․영천시에서 후원하였다. 이진영 선생의 아들 이규중과 이원대 선생 아들 이동철, 그리고 영천중학교․영천전자고등학교 학생․시민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원대 선생은 조선의용대에서 활약하다 1942년에는 조선의용군 분대장으로 대일 무장투쟁과 대원모집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갔다. 이후 일본군에 붙잡힌 선생은 사형을 선고받고, 1943년 6월 17일 북경 일본군 헌병대 본부에서 총살형으로 순국했고 정부에서는 두 분의 공적을 기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각각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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