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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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김령곤 기자 = 한국은 21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4인조) 예선 8차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OAR를 11대 2로 누르고 대승을 거머쥐었다. 



 
현재까지 7승 1패로 6연승의 기적을 보여준 한국은 남은 한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예선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4년전 소치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을 맺은 여자 컬링은 첫 출전에 세계 랭킹 8위를 기록했으며 4년사이 예선 1위로 준결승에 도전하는 기적 같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2위 나라들을 거침없이 무너뜨리는 모습에서 ‘강팀 킬러’라는 애칭까지 얻었으며 외국 언론에서 또한 한국의 무서운 상승세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보통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경기를 1시간 30분 만에 끝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11대 2라는 어마어마한 점수 차를 보여주며 한국의 클라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여자 컬링에 관한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SNS에는 집에 있는 대걸레로 컬링경기를 하는 듯이 패러디한 영상들과 마늘이 유명한 선수들의 고향에서 따온 애칭인 ‘의성 마늘 소녀’라는 귀여운 별칭까지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컬링이라는 종목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그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국민의 응원을 한몸에 받는 카리스마 팀 킴의 한국의 마지막 예선전 9차전은 23일 오후 8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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