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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시 종합자원봉사 센터는 지난 26일 상주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자원봉사박람회’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탐색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제도화 찬ㆍ반 토론회’를 열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자원봉사 교육 강사단 및 경북농아인 협회, 경북시각장애인 연합회 상주시 지회, 상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상주시 지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자원봉사 교육과 자원봉사 대상별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주고등학교 ‘너목보’, ‘두드림’, ‘발렌타인’ 동아리가 직접 자원봉사 체험에 나서 박람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   


이에, 정하선 자원봉사 센터장은 “단지 생활기록부에 추가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청소년이 더욱 즐겁게 참여하는 자원봉사 도시를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박람회 운영으로 상주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상주시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지정됐다. ‘상주시 자원봉사 모범학교’는 전교생의 1365자원 봉사포털 사용, 1인 1 자원봉사활동 실천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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