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장애인 행복대학‘ 감동의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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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은 오늘 18일 오후 1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및 보호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2기 장애인 행복대학 졸업식 및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2017년에 문을 연 장애인 행복대학은 예천군 유일의 장애인 특성화 대학이며 교육을 통한 자기 개발 및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교통장애인 협회 예천군 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행복대학은 작년 제1기 29명에 이어 올해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 작품 전시회가 함께 마련돼 참석한 보호자와 내빈들이 졸업생들의 전문가 못지않은 작품을 관람하며 벅찬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학동 예천 군수는 격려사에서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증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천군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에서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 협회 예천군 지회는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행복대학을 비롯해 교통사고 예방 상담 센터 및 장애인 부름콜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