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창원)백승훈 기자 = 창원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이 개최된다.

이 축제현장에서의 많은 부스 중 VR 창원관광안내시스템 ‘나온나’앱 체험부스가 축제 개장 첫날부터 관람객들에게 유난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나온나’앱 체험 부스에서는 창원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 메타세콰이어 카페거리, 돝섬 해상 유원지, 해양드라마 세트장, 진해해양공원 등을 VR영상으로 마치 실제로 그 관광지에서 구경하는 듯 체험을 할 수 있다. VR을 체험해본 관람객들은 “직접 내가 가서 보는 느낌이다.”,“창원의 관광지가 멋지다,”라는 등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TV나 모니터화면을 통해 영상을 보고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듣는 방법을 뛰어넘어, 전용기기를 쓰고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입체영상과 입체적인 소리에 영상 속에 자신이 있는 듯한 영상체험기술인 VR컨텐츠가 연구/개발되고 그 매력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창원시가 VR컨텐츠로 개발한 창원관광 안내 시스템인 ‘나온나’앱 역시 이 축제현장에서 뿐 아니라 추후에도 계속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VR기술을 관광지에 접목시킨 관광 앱인 ‘나온나’앱은 현재 고도화 진행 중이며, 올해 말에 사업이 완료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도 다운로드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첨단 ICT 기반의 ‘나온나’ 앱을 통하여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하여, 창원의 관광지에 간접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면서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발맞춰 창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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