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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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용진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2일부터 7일간 관내 대청동 K갤러리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도자기 재현사업의 완성도를 알아보는 ‘2018 김해 찻사발 재현사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역 도자기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2007년 6월 공모를 통하여 지암요-안홍관 대표를 재현작가로 선정 후,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평가회 개최로 재현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최자 안홍관 작가는 도자기분야 무형문화재였던 고 김윤태 작가로부터 1980년부터 15년동안 도예와 사기장으로서의 인성을 전수받은 전통 도예가 이다. 


안홍관 도예가는 지난 30여년 동안 관내 생림면 봉림리에 가마터를 잡고 김해 사기장의 맥을 이어보겠다는 일념으로 파편과 태토 분석, 유약 실험을 하는 등 전통도자기 재현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은 2007년 경남 찻사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8년 대한민국평화예술대전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도예전시회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일본 노무라미술관에도 초청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전시회 첫날인 22일에는 양맹준 심사위원장 주도로 쇄모목찻사발, 김해명찻사발, 인문찻사발 등 우수한 재현품 20여점에 대한 재현기술과 완성도에 중점을 둔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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