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꿈나무들이 모인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 지난 26일 함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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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김동화 기자 =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마련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영화배우 꿈나무들의  ‘제22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함양읍 학생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26일 오후 5시 함양학생공연장에서 열린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박종선 운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연극협회 함양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오후 5시함양학생공연장에서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박종선 운영위원장과 연극협회 함양지부 박정훈 지부장을 비롯해 연극 참여 학생 및 관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함양을 비롯해 거창, 산청, 남해, 거제, 양산 등 경남지역 6개 시군 12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지난 26일 오후 3시 함양 서상초등학교의 ‘2018. 동네북’ 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 공연되며, 내달 2일 오후 5시 폐막식에서는 시상식 후 최고상 앵콜 공연이, 연극공연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역대 사진전, 경품 추첨,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8일간의 연극잔치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모두가 맡은 배역을 충실히 연기하여 함양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에서 앞으로의 삶에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기원한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경남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은 한국연극협회 함양지부가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심성을 개발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개최하였으며, 2005년 9회 대회부터 경남전체 어린이 연극축제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