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라이벌 일본, 한일전 축구 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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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소정 기자 =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경기장에서 한국과 일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많은 경기를 극복하고 결승무대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인 가운데 한국이 마지막까지 승리를 거머쥘지 한국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참여 선수들의 군대 면제가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은 역대급이다. 한국은 우숭을 향해 힘써왔고 와일드카드 역시 성인 대표팀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이들로 차출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한일전에 대한 선수들의 각오는 비장하다. 미드필더 이진현은도 "일본한테 지면 여기서부터 수영해서 가야할 것"이라 말했으며, 주장 손흥민은 "모든 선수가 특별한 각오를 드러낼 필요도 없을 만큼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뒤가 없다. 나부터 앞장을 서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예정일 한일전은  SBS, MBC, KBS 2TV, POOQ등에서 생중계한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