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독서의 달 맞이 행사 '책 한 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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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작은도서관, 9월‘독서의 달’맞아 독서문화 행사 운영

(대구) 김정일 기자 =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9월3일부터 28일까지 '책 한 잔 어때?' 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구시민의 독서진흥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9월 3일 부터 28일까지 작은도서관 열람실에서 '이슬털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하여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순원 작가의 그림책 '어머니의 이슬털이' 원화 1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진행되는 특강은 자녀의 독서지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하며 11일과 13일 이틀간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 감정코칭' 이라는 주제로 부모특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18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독서명언이 담긴 캘리 액자 만들기' 1일 특강도 진행된다.

이밖에 과년도 잡지를 무료로 나눠주는 'Book적 Book적 나눔장터', 도서관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하는 '어서와~ 우리 도서관은 처음이지?', 도서관 소식지를 읽고 퍼즐 이벤트에 응모하는 '도전!퍼즐왕', 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루마리 시가 들어있는 시항아리를 행사기간동안 도서관에 비치해 방문한 시민 누구나 시를 읽고 힐링할 수 있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진행되는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유익한 독서정보가 담긴 소식지 '쉼표, LIBRARY(Vol.2)'와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한 김용택 시인의 詩'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가 수록되어있는 자석책갈피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지난해 독서율은 59.9%로 10명중 4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독서 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 및 책과의 친밀감을 높여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이를 계기로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803-568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