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6



(사회)천하정 기자 = 제주도 실종 사건 여성의 행방이 엿새째 묘연한 가운데 실종 직전 CCTV 영상이 공개되며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YTN뉴스 보도화면 캡쳐)


앞서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 제주도 카라반 여행을 한 A씨는 오후 11시 편의점에 볼일을 보고 오겠다고 나간후 실종됐다.


여성이 실종된지 엿새가 지나가고있지만 수색에 진전이 없자 경찰은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고 제주도 실종 여성에 대한 수사를 공개로 전환하고 편의점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실종 여성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수사를 공개로 진행해야 실종자 행방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지난 30일 YTN과 인터뷰에서 “사안에 따라서 또는 실종자 가족의 여러 가지 의견에 따라서 실무에서 판단한다. 실종자의 프라이버시가 공개됨으로써 원치 않는 제2차 피해자화의 가능성이 있다. 또 공개를 하게 되면 혹은 납치라든가 이런 용의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사당국에서는 수색과 나름대로의 단서를 찾아봤지만 상당히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이제는 공개수사를 통해서 많은 제보를 독려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끊임없이 수색중이지만 편의점에 들린다 했던 실종자가 구매한 물품이 김밥,소주,커피 였다는걸로 미루어 보아 방파제 입구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혼자 술을 마셨을것 이라는 예측도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최씨가 바다에 실수로 빠졌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범죄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