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http://www.ynyonhapnews.com/news/view.php?no=1335




- 새로운 모델SUV 시험운행 성공-

(오피니언)이영민 기자 = 영국 ‘로이드선급’ 은 1760년 설립되어 선박의 등급 판정과 선면록을 발행해 선박의 건조규칙을 제정하고 선박건조 시 감독관을 전 세계에 파견한다.



전 세계 상선의 약 1/4가량이 로이드선급의 자체 규정에 따라 선박의 건조와 수리 등의 검사를 받고 있고, 135개국 정부를 대신하여 각 선박이 국가별 및 국제적 안전 규정에 부응하는지 검사한다.

우리나라 선박회사도 로이드선급 기준에 따르고 있다.  그만큼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로이드선급을 수륙양용차량 최초로 GMI에서 인증을 받았다. ‘안전하다’는 뜻이다.

이성준 GMI 대표는 "GMI 수륙양용버스는 물에서 최대 기울임 각도가 7도에 불과하고, 혹시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해 차량이 반파 된다 해도 차체가 자체 부력이 있는 재질로 쌓여있고 포밍 시스템이 적용되어 가라앉지 않고, 빌지 펌프까지 장착되어 있어 안전상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고 전했다.

포밍시스템은 GMI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물고기의 부레와 같은 역할을 한다.    GMI 수륙양용차량은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부식되지 않게 제작되어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특히 유람선과는 달리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여름이나 겨울에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해 수익성이 높은 관광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유선형의 전면유리를 통해 관광의 묘미인 넓은 시야확보로 관광의 재미를 높였다.

게다가 차내 방송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가능한 가이드로 배치한다.

수륙양용자동차 관광사업은, 2004년과 2007년 각각 인천과 부산에서  추진했으나 법적·제도적 장치 미비로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던중, 2012년 7월 국토교통부가 수륙양용버스의 근거를 담은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하면서 수륙양용자동차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 현재는 수익성 높은 투자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GMI는 네덜란드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첫 수륙양용차량 생산은 물론 수륙양용 SUV 차량을 처음 도입해 관광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워터젯 수상추진방식을 채용한 수륙양용버스와 SUV 차량은 해양 레저 관광 시장에 새로운 인식의 변화로 다가올 것이며, 관광 상품의 신 개념 패러다임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GMI는 수륙양용 자동차를 선보인 차세대 해양 레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찬 발돋움을 내딛고 있다.

한편 이전받은 네덜란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중소기업인 GMI에서 응용하여 한국형 SUV의 새로운 모델로 이번 12월 2일 시험운행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