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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보훈가족 30여 명 초청 감사 이벤트 개최


(창원) 장만열 기자 = 오늘 4일, 창원시가 용지호수 무빙보트 탑승객이 지난해 여름개장 이후 299일 만에 5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창원시는 보훈가족 30명을 초청해 무료승선 이벤트를 개최했다. 탑승 후엔 창원관광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도 실시하는 등 행사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용지호수는 15대의 무빙보트와 구조선, 계류장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로 각광 받아왔다. 낮 시간 대에는 용지호수 속 물고기를 만나고 미리 준비한 다과와 커피로 간식을 즐기는 등 가족 관광객들의 인기를 몰았고, 저녁에는 무빙보트 LED 불빛이 운치를 더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용지호수 음악분수는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운영되어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보훈가족 상이군경회 회원 중 한 사람은 “주변 지인들이 가족들과 무빙보트를 재미있게 탔다고 자랑해서 부러웠는데, 이렇게 무료 승선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나도 자랑거리가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창원시는 지난 6월 15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00만 명 돌파, 6월 20일 시티투어 2층 버스 탑승객 4만 명 돌파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 흥행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요즘 창원관광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성과들이 많아 아주 기쁘다”면서 “이 모든 게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름에 멀리 피서를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이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빙보트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운영업체에서는 생일축하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훈가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승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지호수 무빙보트 이용료는 4인 탑승 기준 30분에 2만원이며 1인 초과 시 5천원의 추가이용료가 있다. 폭우, 강풍, 한파 등 재난상황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된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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