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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신촌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클럽 내 감염의 심각성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21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서울 이태원 클럽이 아닌 신촌 클럽을 다녀왔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후각이 둔화한 증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던 중 지난 18일 코로나 증상이 발현해 재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된 뒤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이로써 경남도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어났다. 113명이 완치해 퇴원하고 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은 이날 오전까지 모두 모두 902명(질병관리본부 통보 13명, 자진신고 889명)으로 파악됐으나 신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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