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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연쇄살인범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출처=전북경찰청)
경찰은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31)의 신상을 공개하고 최씨가 1년간 통화한 사람들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지난달 14일 전주에서 아내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했으며 범행 나흘 뒤 부산에서 온 20대 여성도 같은 수법으로 숨지게 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살해 혐의로 구속되고 난 뒤 최신종의 과거 범죄 행위도 드러났다.
실제 최신종은 2012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했다. 이로 인해 그는 집단·흉기 등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심지어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에는 김제의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전북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최신종이 불과 4일 만에 살인을 연달아 저질러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최신종 역시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CCTV와 DNA 감식 결과 등 충분한 물적 증거를 확보한 점 역시 신상 공개의 근거가 됐다.
경찰은 최신종이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최씨가 최근 1년 동안 통화한 1,148명 가운데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44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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