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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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김천시립 박물관’이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김천시는 건물 준공 및 시설물 시운전을 비롯해 1종 전문 박물관 등록, 국가귀속유물 이관 등 행정 절차와 전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김천시립 박물관은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연면적 5,214㎡의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시실, 수장고, 영상실, 체험시설(VR, 인터렉티브, 어린이 문화체험 등) 등이 들어서 있다. 경상북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0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전시실에는 김천지역에서 발굴·발견된 1만여 점의 유물 중에서 600여 점을 전시해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김천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역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립 박물관은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시민들과 김천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김천의 역사적 위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변의 관광시설인 평화의 탑, 건강문화원 등과 함께 새로운 김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의 관광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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