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청송군,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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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해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양성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확대 지원으로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지원금에서 15%~50%를 추가로 지원(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 차등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가정은 읍·면사무소로 신청 가능하며,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정의 경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코로나19로 각종 돌봄 시설이 휴원에 들어가 맞벌이 부부 등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다.”라며 “믿고 자녀를 맡기실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선생님에 대해 세세한 근무 매뉴얼 이행, 수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한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