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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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체험 전시관의 콘텐츠를 기존 전시형에서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구축해 테마파크 전시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만의 로봇과 함께 퀘스트 해결(㈜에이 로봇), 로봇의 화려한 변신 퍼포먼스(㈜고영로보틱스), 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탑승 로봇(㈜크리스피), 에어하키 로봇과 대결할 수 있는 로봇 바리스타 카페 라운지(㈜클로봇, 에일리언 로봇) 4종의 콘텐츠는 올해 연말 안에 완공해 로봇랜드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랜드에는 테마별로 11개의 전시시설이 있으며 4종의 콘텐츠는 제조 로봇관, 우주항공 로봇관, 로봇사피언스관, 해양로봇관 등에 설치된다. 이번 콘텐츠 업그레이드에는 연간 20여억 원(국비 7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6억 원) 등이 투입되며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최신 로봇 콘텐츠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콘텐츠 업그레이드 공모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자율 주행 등의 첨단 기술과 생활, 예술, 스포츠 등의 다양한 테마의 접목과 더불어 로봇이 융합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51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재단 관계자는 “로봇이라는 최첨단 아이템을 테마로 삼은 만큼 이번 콘텐츠 업그레이드는 로봇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 필수적” 이라며 “추후 로봇 R&D센터와 연계하여 꾸준히 변화·발전하는 로봇랜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되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선도적 역할도 해나가겠다.”라며 “특히 체험 요소가 포함된 만큼 안전성 검증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송재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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