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윤·양예원 `성범죄 고발` "홍대 일주일이랑 비교되네!" 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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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승섭 기자 = 인기 유튜버 양예원에 이어 배우지망생 이소윤의 `성범죄 고발`이 잇따라 이어지며 게시글에 댓글을 단 누리꾼들의 분노가 퍼지고 있다.

(양예원 페이스북 영상 캡쳐)

이소윤 역시 17일 자신의 SNS에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당시 20명이 넘는 남성들의 강요로 한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이 야동사이트에 게시됐다며 글을 올렸다.

양예원에 이은 이소윤의 고발에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그중 네이버 뉴스에 달린 한 네티즌의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 뉴스 댓글 캡쳐)

한 네티즌은 "이거 봐라 여자 대상 범죄는 잡으려는 생각도 안 하잖아. 2년 동안 못 잡았다잖아. 홍대 일주일이랑 비교되네"라며 앞서 화제가 됐었던 홍대 누드크로키 모델 몰카 사건을 예로 들었다.

네티즌은 남성 홍대 누드크로키모델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유포한 여성 가해자가 일주일 만에 입건된 일을 두고 이야기를 한 것.

이어 다른 네티즌들도 "남자가 당하면 범인 잡는데 3주도 안 걸림. 여자가 당하면 3년 되도 해결 안 됨. 여성 피해자여. 성폭력은 말 그대로 폭행이다. 두려워 말고 단죄하라"는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그 외 "이게 나라냐? 우리 딸들을 위해서라도 꼭 파헤쳐서 응징해야 한다.", "이런 글을 청와대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 "어떤 분위기, 어떤 상황이었을지 짐작이 간다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지……. 그 인간들 빨리 감방에 넣길"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