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관내 1,594명의 신천지 신도 검사 완료...16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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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2일 관내 1,594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마무리했으며, 검사 결과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포항시는 1,594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 및 자가 격리, 검체 의뢰를 진행해 모두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지역 내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천지 관련 시설 29곳을 임시 폐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시설물을 찾아 폐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이 밖에도 신천지와 관련된 자들은 자발적으로 남ㆍ북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조사와 검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ㆍ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